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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엑스페리아 1 (XZ4) 및 여러 엑스페리아 기기 유출

2019년 2월 25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9에서 소니가 공개할 새로운 엑스페리아들의 스펙과 렌더링이 유출되었습니다.

이전에 엑스페리아 XZ4로 알려졌으나, 새로 리네이밍된 엑스페리아 1, 미들레인지급의 엑스페리아 10, 엑스페리아 10 플러스, 보급형 기기인 엑스페리아 L3가 그 대상입니다.


먼저 엑스페리아 1입니다.


6.5인치 4K HDR OLED 패널, 세계최초로 21:9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21:9 비율은 Cinema-Wide 사이즈라고 불리기도 하는 영화에서 주로 채택하는 디스플레이 비율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소니의 프리미엄 TV 제품군인 브라비아의 X1 Mobile 엔진이 탑재되어 현실에 가까운 색감을 제공합니다.

앞뒤로는 갤럭시 S10과 S10+와 같이 고릴라 글래스 6를 탑재하였습니다.

언제나 소니 엑스페리아 플래그십 라인업인 만큼 IP68 방수방진 인증은 당연하겠죠?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는 엑스페리아 xz2, xz2p, xz3와는 다르게 예전처럼 측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전작과 대비되는 변화를 꼽을때 카메라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일본 대기업 스마트폰 최초(의미가 있겠냐만)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3개의 랜즈가 있는데 일반, 광곽, 망원 렌즈가 탑재됩니다.

동영상 녹화에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21:9 Cinema-Wide 비율로 4K HDR 동영상 녹화가 가능해집니다.

전작처럼 FullHD해상도에서 960fps 슬로우 모션은 당연히 탑재되고, 사진촬영시 RAW 파일로 저장하는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저조도환경에서 동체를 촬영하기위한 새로운 듀얼 픽셀 기술도 탑재된다고 합니다.

AP는 스냅드래곤 855프로세서를 탑재, 6GB RAM과 128GB의 스토리지가 들어갑니다. microSD카드를 사용한 확장도 가능합니다.

또한, 3300mAh의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다음은 엑스페리아 10입니다.


엑스페리아 1과 같이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돠어 있으며 6인치 사이즈와 FullHD+ 해상도를 적용하였습니다.

AP는 스냅드래곤 630 프로세서가, 3GB RAM, 64GB의  스토리지가 탑재됩니다.
MicroSD카드를 사용한 확장도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13mp과 5mp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1:9 동영상 녹화 및 아웃포커싱(보케)기능도 제공합니다.

또한, 2870mAh의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엑스페라아 10 플러스의 경우에는 엑스페리아 10과 전반적인 사양은 비슷하나 6.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스냅드래곤 636 프로세서와 4GB RAM을 채택하였습니다.

카메라의 경우는 12mp + 8mp 듀얼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배터리 용량도 조금 늘어난 3000mAh가 탑재됩니다. 


다음은 엑스페리아 L3입니다.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18:9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5.7인치 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L3는 유출된 바가 많으므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미디어택 6762 프로세서, 3GB RAM, 13mp + 2mp 카메라, 3300mAh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이렇게 MWC2019에서 공개 이전에 유출된 엑스페리아 기기들을 알아봤습니다. 이상한 디자인으로 안내준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하는 소니이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