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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갤럭시 워치 마그네틱 방식 삼성페이를 탑재하지 않는 이유는?

이번 2018년 8월 10일 0시(한국 시간기준), 삼성은 Galaxy Note 9언팩 행사에서 


 - 갤럭시 노트 9

 - 갤럭시 워치

 - 갤럭시 홈


을 공개하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론 8월 9일]



저는 오늘 좀 늦긴 하였지만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 홍대점에서 갤럭시 노트 9를 잠시 만져봤었습니다.

한 30분 ~ 45분가량 직원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Galaxy s9 커널관련 문제부터 이번에 공개된 Dex, 기어 s3 배터리 수리관련 문제 등등


그중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의문을 품은게 하나 있습니다.

왜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워치는 삼성페이 마그네틱 방식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걸까 라는 생각입니다.


직원분에 말씀으론 2가지의 이유로 갤럭시 워치에선 마그네틱 방식의 삼성페이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시계는 스마트폰과 달리 분실위험이 크기에 mst방식의 삼성페이가 빠졌다.


둘째, 카드사들이 갤럭시 워치에 mst방식 삼성페이를 넣는거에 반대하였고, 삼성전자측과 카드사측의 마찰로 인하여 mst방식의 삼성페이가 빠지게 되었다.


사실상 저는 첫번째 의견에선 의문을 품은게 현재로선 기어 s3 단독으로 삼성페이 결제가 불가능하고, 무조건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있어야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시계는 손목에 차고 있기에 오히려 휴대폰을 지니고 있는 것보다 분실 위험이 작다는점을 들어 첫번쨰 의견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물어본 결과 카드사쪽이랑 삼성전자쪽이랑 마찰로 인하여 이번에는 도입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삼성페이에서의 생체인증 비용은 전적으로 카드사 부담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전작에 넣어준걸 안넣어주니 뭔가 줬다 뺏기식의 느낌이 들지만 어쩔수 없는건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다행히도 nfc방식의 삼성페이는 들어가고, 티머니, 캐시비와의 연동으로 교통카드 기능은 있으니 그쪽을 사용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생각했던거와는 달리 좋지 않은 결론이라 좀 놀랐지만, 카드사측과의 마찰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궁금했던점 속 시원하게 털어드렸다 생각하고

지구에 사는 모 공돌이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