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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넥서스 5X 근접센서 수리 후기

제가 어디서 좀 공짜로 얻어온 문제의 넥서스 5x입니다.

왜 공짜냐 살펴보자면 넥오엑은 무한부팅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메인보드 교체밖에 답이 없는데, 이 폰은 침수폰입니다.

더군다나 근접센서가 고장났습니다.

얻어온거니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근접센서가 고장난거?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사해본 결과 참담했습니다.


첫쨰, ambient display 즉, 들어서 스마트폰 확인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아마 주머니에서 띄우지 않게 근접센서를 가리면 없어지는 기능때문에 그런지 전혀 뜨지를 않던것 같습니다.

딱히 불편하다고는 느끼지 않았으나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둘쨰, 전화를 걸면 화면이 무조건 꺼지고, 상대방이 통화를 끊을 때까지 화면이 꺼져있습니다.

이거 지이이인짜 불편했었습니다. 서브폰 + 서브유심이라 망정이지 메인폰으로 넥서스 5x를 썼으면 상상도 하기 끔찍했습니다.

114같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면 ars 버튼을 못누르는게 가장 불편했던 것 같았습니다.

끊을려면 폰을 강제종료 시켜야하는 불상사가 생겨버리니 말입니다.


솔직히 개발 테스트 용도로 업어온지라 근접센서가 상관없겠지만, 일단 서브폰으로선 사용하기 힘들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들고 서비스센터에 가서 AS를 받는데 예상한것처럼 공임비가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멀리서 오셨다고 공임비 제외하시고 수리를 해주셨습니다.

(종각 서비스센터에 들렸고, 경기도 화성에 거주합니다)

다행히도 근접센서가 아에 나가지는 않아서 휴대폰 세척후에 정상적으로 동작한걸 확인한 순간 매우 기뻤습니다.


기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표하며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